드라마 <보디가드>는 영국 드라마로 정치와 스릴러를 잘 섞은 드라마입니다. 테러 및 범죄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서 수사권의 확장을 주장하는 내무장관과 그런 그녀를 지켜야 하는 보디가드의 이야기인데요. 그냥 지켜주고 지킴을 받는 관계인가 했더니 그보다 더 복잡한 이야기가 숨어있었습니다.
기본 정보
총 6부작
출연 : 리처드 매든(데이비드 버드 역), 킬리 호스(줄리아 몬터규 역), 소피 런들(비키 역)
장르 : 정치, 드라마, 스릴러, 범죄
*약간의 스포 있을 수 있어요.
지켜야 하는 사람을 지키고 싶은가.
이 드라마의 전반부는 보디가드인 데이비드 버드와 내무장관인 줄리아 몬터규와의 묘한 관계성에 집중하도록 만듭니다. 버드는 참전 군인이었고, 전쟁에서 심한 트라우마를 입고 돌아와 가정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줄리아는 바로 이 전쟁을 찬성한 인물이었습니다. 경찰로서, 데이비드는 그녀를 치켜야 하지만 그의 개인사는 자꾸만 금기를 깨고 그녀의 정치성향을 들여다보게 만들죠.
처음에는 이 두사람을 왜 이런 관계로 만들었을까 생각했는데요. 후반부의 개연성을 고려하자면, 적절한 선택이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현실감있는 액션
보디가드가 나온다는 것은 암살 시도가 그만큼 있다는 뜻이죠. 총격 장면이 엄청 실감납니다. 이에 대응하는 데이비드의 모습은 넘나 멋지고요. 진짜 이렇게 할 것만 같은 현실감이 들어서 몰입해서 보게 되었어요. 한편, 테러는 정말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무차별적인 공격이라니. 진짜 사람들아. 그러면 안 돼! 하고 싶었어요.
과연 악당은 누구인가! 누가 첩자고 누가 사주를 한 것인가! 끝까지 궁금하고 추측하게 만드는 드라마였습니다. ^0^ 오랜만에 재미있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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