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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보디가드 (리처드 매든, 킬리 호스)

달달콤이 2023. 5. 15. 08:37

드라마 <보디가드>는 영국 드라마로 정치와 스릴러를 잘 섞은 드라마입니다. 테러 및 범죄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서 수사권의 확장을 주장하는 내무장관과 그런 그녀를 지켜야 하는 보디가드의 이야기인데요. 그냥 지켜주고 지킴을 받는 관계인가 했더니 그보다 더 복잡한 이야기가 숨어있었습니다. 

 

기본 정보

총 6부작

출연 : 리처드 매든(데이비드 버드 역), 킬리 호스(줄리아 몬터규 역), 소피 런들(비키 역)

장르 : 정치, 드라마, 스릴러, 범죄

 

*약간의 스포 있을 수 있어요.

 

지켜야 하는 사람을 지키고 싶은가.

이 장면에서 데이비드가 줄리아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고 생각해요. 

이 드라마의 전반부는 보디가드인 데이비드 버드와 내무장관인 줄리아 몬터규와의 묘한 관계성에 집중하도록 만듭니다. 버드는 참전 군인이었고, 전쟁에서 심한 트라우마를 입고 돌아와 가정 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줄리아는 바로 이 전쟁을 찬성한 인물이었습니다. 경찰로서, 데이비드는 그녀를 치켜야 하지만 그의 개인사는 자꾸만 금기를 깨고 그녀의 정치성향을 들여다보게 만들죠.

처음에는 이 두사람을 왜 이런 관계로 만들었을까 생각했는데요. 후반부의 개연성을 고려하자면, 적절한 선택이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현실감있는 액션

전쟁 경험이 있는 경찰이라, 공격에 당황하고 놀라지만, 곧 정신 차리고 대응하는 모습이 오히려 현실감 있더라고요.

보디가드가 나온다는 것은 암살 시도가 그만큼 있다는 뜻이죠. 총격 장면이 엄청 실감납니다. 이에 대응하는 데이비드의 모습은 넘나 멋지고요. 진짜 이렇게 할 것만 같은 현실감이 들어서 몰입해서 보게 되었어요. 한편, 테러는 정말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무차별적인 공격이라니. 진짜 사람들아. 그러면 안 돼! 하고 싶었어요. 

 

과연 악당은 누구인가! 누가 첩자고 누가 사주를 한 것인가! 끝까지 궁금하고 추측하게 만드는 드라마였습니다. ^0^ 오랜만에 재미있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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