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노티스>는 '클레오파트라의 알'을 훔치려는 적색수배범 '놀런 부스'와 그를 잡으려는 FBI 행동분석요원 '존 하틀리',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두 사람 모두를 농락하는 또다른 예술품 도둑 '비숍'이 서로 쫓고 쫓기는 이야기입니다.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예요.
기본 정보
넷플릭스 영화
2020년작
런닝타임 118분
장르 : 블록버스터 코미디, 액션 어드벤처
감독 : 로슨 마샬 터버
출연 : 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 갤 가돗
경찰이 도둑잡는 이야기인 줄 알았지만.
행동분석요원과 예술품도둑과의 만남이라니. 이제 근육질 프로파일러(응?)가 얄팍한 미술품도둑을 잡는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인가? 싶었는데요. 이들은 이후 쭉 한 팀이 됩니다. 첫눈에 반해서는 아니예요. 공동의 적이 생겼기 때문이죠.
넘나 예쁘지만 살벌한 여인 '비숍'이 바로 이들의 공공의 적입니다. 그녀 역시 예술품 도둑인데요. 놀런 부스가 훔친 '클레오파트라의 알'을 가져가면서 존 하틀리에게 누명을 씌웠거든요. 알을 찾으려는 도둑과 그녀를 잡아서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려는 경찰이 손을 잡을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함께 구르다보면 정도 들고 그러는 거죠.
생사고락을 같이 하는 것만큼 사람을 끈끈하게 이어주는 게 있을까요. 짧은 시간이지만 하루하루가 죽을 고비인 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사랑이 싹트기(응?) 딱 좋은 환경이죠. 이들이 고생길을 걷는 것을 지켜보는 것도 꽤 재미있습니다. 블록버스터라 그런지 온갖 장면을 다 넣었어요. 탈옥도 있고 비행기도 있고 추격도 있고 각국의 풍경까지 볼 수 있습니다. ^^
우울하고 꿀꿀하고. 그래서 그냥 막 정신없는 영화 보고 싶다! 하실 때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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